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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찢남녀 결말 마지막회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덕질의 순간들 2020. 7. 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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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리스트 제작 웹드라마, 만찢남녀.

    순정만화의 주인공이 만화를 찢고 나왔다는
    컨셉으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만찢남녀가 몇 부작인지 궁금하셨던 분들,

    이 웹드라마는 10부작으로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선공개되는 분량으로는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원작 웹툰보다 빠르게 마지막 페이지를 찍은 웹드라마 만찢남녀의 결말,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찢남녀 마지막회.

    "선녀와 남욱군"의 마지막 페이지


     

     


    선녀와 더 오래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남욱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만화책 속으로 돌아갈 기회를 포기하게 된다.

     

    선녀는 현실에 남기로 한 남욱이
    죽음을 맞이할까봐 두려워한다.

     

     

     

    그리고 남욱은 현실 속에서
    조금씩 소멸되어가는 자신의 몸을 발견한다.

     


    졸업 사진과 증명사진을 미리 찍어두며
    추억을 남겨두는 남욱과 선녀.

    남욱은 선녀에게, 자신이 죽으면
    1년에 한번씩만 자신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을 다시 읽어보던 민정 덕분에 만화책으로 돌아갈 기회가 한 번 더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된 선녀와 남욱.

     

    하지만 그 날짜는 바로 다음 날, 7월 7일이다.

     



    선녀는 어차피 다시 못 보는 건 똑같으니
    남욱의 선택에 맡기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남욱은 후회하지 않기 위해
    이 곳 현실에 남기로 한다.

     

     

    선녀는 남욱과 함께
    마지막일지도 모를 밤을 지새기로 한다.

     

    나 솔직히 네가 죽는 거 싫어.

    왜냐면 좋아해, 남욱아.

     

    진지하게 마음을 털어놓는 선녀.
    하지만 점점 기운을 잃어가는 남욱은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잠이 든다.

     

    놀란 선녀는 남욱의 뺨을 찰싹 때리며 잠을 깨우고



    밝은 공원에 데리고 나와
    남욱을 꼬집고 커피를 마시는 등
    그의 잠을 쫓아내려고 최선을 다한다.

     





    남욱 때문에 덩달아 커피를 많이 마신 선녀는
    그새 남욱이 떠나버릴까 걱정하며
    화장실에 달려간다.

     

     


    공을 던져주기 위해 남욱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장실에서 돌아온 선녀는 남욱이 죽었다고 생각해
    오열하게 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남욱은
    선녀를 위해서 만화책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나 솔직히 네가 만화책에서라도 꼭 살아줬으면 좋겠어.
    내가 기억하는 걸 너도 기억하면서

    어딘가에서 살아줬으면 좋겠어.

    나 혼자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거
    너무 외롭고 힘들다고.

     

     

    한선녀, 그렇게 할게.
    네가 기억하는 걸 나도 기억하면서 살게.

     

     


    결국 다가온 이별의 시간, 7월 7일 오후 6시 59분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사이,
    남욱은 사라지고 만화책으로 떠나게 된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커플시계를 차고서
    만화 속으로 무사히 돌아간 남욱.





    여전히 남욱을 생각하며
    초록색 칼국수 이어폰을 끼는 선녀와

    천남욱의 체인 패션을 유행시키는 예준.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 11주년 기념 공모전에
    지원하는 민정까지.

    모두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남욱을 기억하고 있었다.




    다시 돌아온 선녀의 생일날,

    선녀는 남욱의 레시피대로 요리를 해보지만
    그 맛이 나지 않는다.

     

     

     

    그렇게 선녀의 생일인 12시가 되자마자
    무언가 거대한 것이 떨어지는듯한 쿵 소리가 나고,

    겁에 질려 방문을 여는 예준, 민정, 선녀.

     

     

    그리고 뒤를 도는 사람은 놀랍게도
    1년만에 선녀에게 돌아온 남욱이었다.

     

    고양이씨, 잘 있었어?

     


    근데 저 사람은 뭐야?

     

    남욱이 또 한명의 허세 만화캐릭터를
    현실로 데려온 듯한 느낌으로 끝이 났습니다.

    유쾌한 결말에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시즌2를 예고하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네요.

     

     

     

    만찢남녀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리메이크하는 것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위키미키의 도연, 프로듀스 x 101의 김민규가 출연을 확정지으며 더욱 화제를 끌었던 바 있습니다.

     

     

    대장정을 무사히 마친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네요. 만화를 찢고 튀어나온 우리의 선녀와 남욱군도 행복하기를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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