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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16회 결말 줄거리. 사괜 스포 대사 마지막회 최종회 엔딩덕질의 순간들 2020. 8. 9. 23:15반응형
다시 마음의 문을 연 문영
입을 맞춘 문영과 강태.
서로 마주보면서 미소를 짓습니다.
동화의 삽화 작업에 매진하려는 상태는
재수에게 피자가게 알바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합니다.
나도 이제 진짜 작가가 되고 싶어. 진짜 작가
상태는 문영과 강태 두 사람의 화해의 시간을 위해
자리를 내어주고, 그렇게 함께 밤을 보낸 두 사람.
이제는 문영도 강태를 향한 마음을 부정하지 않고
강태는 애틋한 마음을 담아 문영을 위한 요리를 합니다.강태 : 나 이제 백수야. 이제 다른 것도 좀 해보려고.
문영 : 아무 것도 하지 말고 내 옆에 딱 붙어 살아
기생충처럼. 아 취소 기생충은 실수 -
더 이상 쓰고 싶은 동화가 없다는 문영.
셋이 캠핑카 타고 여행가는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강태의 말에 문영은 자신의 동화를 완성하기로 합니다.
강태는 형이 그린 자신을 보며 눈물 짓습니다.
문영은 이 그림을 보고 썼던 원고를 수정했다고 말합니다.
강태: 꼭 내가 아닌 것 같다.
문영 : 오빠가 좋아 내가 좋아?
강태 : 나는 내가 제일 좋아
드디어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게 된 강태의 모습입니다.
문영이 동화책을 출간한다는 말에 기뻐하는 상태. 문영은 캠핑카를 대신 돈을 지급하기로 하고, 두 사람은 당장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도희재를 마지막으로 만나 끝장을 내러 온 문영.
걔들이 어떻게 네 가족이야!
아가, 엄만 널 너무 사랑해
네가 나처럼 살길 원했어.
남한테 휩쓸리지 않고 집어 삼키면서
강하게 살길 원했다고.
왜 그딴 놈들이랑 어울려서!
이에, 자신은 아귀가 되지 않아 다행이라는 문영.
엄만 식욕만 있지 온기가 뭔지 몰라. 알 수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지. 그래서 난 엄마랑 달라. 난 이제 알았거든. 그게 얼마나 따뜻하고 좋은 건지
앞으로 열심히 머릿 속에서 도희재를 지워보겠다며 자리를 비우는 문영. 고희재는 그 뒷모습을 보며 발악합니다.
넌 절대로 날 못 지워, 절대. 넌 나야
문영 : 예전에 엄마한테 나비는 싸이코라고 했지?
근데 우리한테 나비는 치유야. 영혼의 치유
알아둬.
도희재가 그린 돌연변이 나비 위에 치유의 나비를 그리기 위해 다시 벽화를 덧칠하는 상태. 문영은 상태의 그림을 보고 지워지지 않으면 더 좋은 걸로 덧칠하면 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벽은 상태의 치유의 나비, 프시케로 다시 채워지게 됩니다.
상태의 삽화를 디렉팅하는 문영.
자신을 상징하는 깡통공주의 눈을 키워달라고 부탁합니다.
한편 강태는 두 사람의 협업에 참여하지도 못하고 쫓겨납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완성해가는 동화를 보며 행복해하는 강태.조금은 바보같지만 평화로운 사괜 나라
드디어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동화의 제목은 "진짜진짜 얼굴을 찾아서"
글 고문영, 그림 문상태.
자신의 이름이 적힌 책이 발간되자 뛸듯이 기뻐하는 상태.
상태는 엄마에게 보여주기 위해 묘목을 심은 정원에 동화책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상태의 목소리로 동화가 들려줍니다.
병원을 대관해서 여는 따듯한 동화 출판 기념회.
정태와 아름, 그 전의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많은 환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동안 병원에서 있었던 일화들을 엮어 그려진 아름다운 동화이기 때문입니다.
차분하게 낭독회를 이어가던 문영과 상태는 낭독 순서를 가지고 다툼을 벌이고 출간회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처럼 상태에게 벽화값으로 캠핑카를
선물하는 오지왕 원장.
강태 / 이거 너무 과해요. 마음만 받을게요.
지왕 / 이게 내 맘이야. 저거 타고 멀리 여행 한번 떠나봐
길에서 얻어지는 게 꽤 많아
하지만 나비에게서 도망 안 가도 되는데 왜 떠나야 하냐며 캠핑카 여행을 외면하는 상태와 문영의 무심한 태도.
울컥한 강태는 재수와 상인 앞에서 술을 진탕 마십니다. 투정 부리고 섭섭해하는 감정표현하는 강태의 모습이 평범한 삶으로 들어선 것 같아 시청자로서 보기에는 그저 흐뭇했습니다.
내가 뭐 큰 거를 바라?
나 그냥 셋이서 캠핑카 타고 여행 가자고, 그냥 산으로 들로. 그냥 마음 가는 데까지 가보자. 꼴랑 그거 하나를 못 해준다.
강태는 꽐라가 되어 돌아옵니다. 하지만 집에 들어와보니 캠핑카 여행 준비를 끝내고 서프라이즈로 가족 티까지 준비해둔 문영과 상태입니다.감동한 강태는 어린 아이처럼 눈물을 찔끔 흘리고.
다음 날 숙취에 골골대는 강태와 운전대를 잡은 문영. 동생 걱정이 한사발인 상태. 세 사람은 또 투닥투닥 싸우며 겨우 캠핑카를 굴려갑니다.
그렇게 때론 짓궂게, 때로는 행복하게 세 사람은 전국을 돌며 망태와 함께 여행을 합니다. 강태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문영.
이제 남해로 가보고 싶다는 강태에게
상태가 자신은 다른 동화작가의 삽화 작업을 하러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너는 계속 놀아. 나는 일할래.
이제 홀로 서는 상태의 성장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결말.
강태 / 형 나 없어도 괜찮겠어? 나 필요하지 않겠어?
상태 / 문강태는 문강태꺼. 너는 네꺼. 나는 내꺼
형제는 서로를 의지해서만 살아갈 수 있었던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습니다.
상태 / 강태야 고마워.
미소지으며 혼자만의 길을 떠나는 상태와
눈물로 웃으며 그를 배웅하는 강태, 문영.
각자의 길을 향해 갑니다.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상태가 진정한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아니었나 싶네요. 눈부시도록 벅찼던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결말이었습니다.반응형'덕질의 순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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