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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싹 속았수다 | 도희정장학금, 도희정의 정체는 바로!
    덕질의 순간들 2025. 3. 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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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매주 4회씩 공개되는 폭싹 속았수다
    너무너무 재미 있어서 홀린듯 4회를 호로록 봤다.

    아이유 박보검의 케미가 진짜 짱짱하고

     

    무엇보다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님의 작품이니만큼

    필력과 빠른 전개가 미쳐따리...

     

     

     

    그 와중에 4회까지 정주행하면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길텐데

    바로 '도희정'이라는 인물에 대한 미스테리.

    다시 한 번 4회를 쭉 뜯어보다가 실마리를 잡았다!

     

     

    이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려면 스포를 할 수밖에 없어서

    지금부터 1~4회의 스포주의!

     

     

     

    안 보신 분 스포주의

    안 보신 분 스포주의

     

     

     

     

    4회밖에 안 봤는데도 벌써 주인공들이

    결혼하고 아기도 낳은 엄청나게 빠른 전개..!

     

     

     

    '애순'(아이유)은 '관식'(박보검)의

    어머니, 할머니의 시집살이를 참고 견디며

    식모처럼 집안 살림을 하며 살았으나

     

    금명을 살림 밑천삼아

    해녀로 키우겠다는 말에 상을 뒤집어 엎고

    관식은 그런 애순의 손을 잡고 집을 뛰쳐나온다.

     

     

     

    두사람은 결국 친가와의 연을 끊고 살아가게 되는데

    아무래도 어린 부모이다보니 돈을 벌기가 쉽지 않아

    단칸방 하나 월세도 3달치나 밀리게 된다.

     

    그런데 주인집 할아버지에게 긴장을 한 채 불려갔는데

    이게 웬걸? '도'가네 사람이 이미 밀린 월세를 다 내고 갔다는 것

     

     

    '도희정 장학금'이라고 적힌 종이에

    의아해하는 애순과 관식.

     

    "우리 친척 중에 도씨가 있어?"

     

     

    사실 하지만 그 힌트는 바로 4회의 앞부분에 있었는데!

     

     

    애순의 엄마 '광례'가 물질하다 숨병으로 죽은 이후

    애순의 새아빠와 함께 살게 된 '민옥'(엄지원)이

    처음에는 애순을 구박하고 내쫓으려 했었지만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낀 바, 애순의 인품을 칭찬하며

    그동안 동생들을 엄마처럼 키워줬던 애순에게 존경심을 표한다.

     

    난 너 존경해. 이 집구석서 살아보니까
    너 존경해. 니 팔자가 식모 아니라 니 심성이 식모더라.
    그니깐 그냥 더 살아봐. 착한 끝은 있대잖어.

     

     

     

    그리고 제주에서 육지로 떠나기 전

    자전거와 온갖 물건들을 선물해주며

    '내가 금명이에게 주는 도의적 장학금이라고 생각하든가'

    라는 말을 남겼었다.

     

     

    도의적 장학금 = 도희정 장학금 !

     

    아마 민옥과 가족들이 육지에 가서도 애순을 돕기 위해

    위트 있게 '도희정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돈을 보태주고 있는 건 아닐까 싶다.

     

     

    그 마음을 알 리 없는 관식과 애순은 '도'씨 가문에는 아는 사람이 없다며

    각종 친인척의 이름을 대보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게 웃음 포인트

     

     

    처음엔 사이가 좋지 않았던 민옥과 애순도

    어느덧 서로를 위안하는 사이가 된다는 점이 따듯했던 4회차

     

    4회의 전개만으로도 호로록 봄을 불러낸 폭싹 속았수다

    다음 이야기도 너무 기대된다!

    빨리 다음주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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