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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에서 허밍(콧노래)으로 노래 제목 찾는법. 노래 찾는 어플
    양질의 정보들 2020. 10. 29. 11:20

     구글 검색으로 노래 제목 쉽고 빠르게 찾기

     

    음음음-

    아 이 노래 뭐였지?

     

     

    누구나 한 번쯤은 노래 가사와 제목은 기억나지 않고 오직 멜로디만 떠올라 답답했던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이제는 그럴 때마다 구글 앱을 켜면 모든 궁금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Google이 10월 15일 공개한 <hum to search(콧노래로 검색하기)> 기능 덕분인데요.

    구글이 어플리케이션이나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허밍만으로도 노래 제목을 찾아주는

    머신러닝 기술을 구현해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우연히 유튜브에서 해당 기능 관련 영상을 보았는데

    댓글란에는 구글을 통해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노래를 찾았다는 외국인 유저들의 간증코멘트가 쇄도하고 있었습니다.

     

     

    누구나 마음에 오래 품은 이름 모를 곡 하나쯤은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찾아 헤매던 곡을 드디어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깔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에서 허밍으로 모르는 노래 검색하는 법

     

    1. 구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합니다.

     

    현재로서는 구글 어시트턴트를 사용 중이거나 모바일 상에서 어플을 깔아야 허밍 검색 이용이 가능합니다.

     

     

    구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홈 화면에 들어가면 검색창에 마이크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옆에 있는 버튼은 구글 렌즈로, 이미지를 활용해서 검색할 때 유리한 기능입니다.)

     

     

    그러면 핸드폰 내 마이크 접근 권한을 허용할 거냐는 질문이 오는데요.

    마이크로 허밍을 들려줘야 검색이 가능하므로 당연히 OK (허용)를 해줍니다.

     

     

    아래쯤에 등장하는 search a song버튼을 눌러줍니다. 구글에서 노래를 검색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이 기능을 추가했다고 해요.

     

     

    그리고 내가 아는 멜로디를 총동원하여 열정적으로 노래를 들려줍니다.

    허밍도 괜찮고 휘파람이어도 멜로디만 비슷하다면 검색이 가능합니다.

    최대한 길고 연속성 있게 부르는 게 중요하겠죠?

     

     

    잠시 후 곡을 찾지 못할 경우 이렇게 결과가 뜹니다. 이 경우, 허밍이 지나치게 짧거나 특정 노래와의 유사성을 찾지 못한 것입니다.

     

     

    유사한 곡을 찾는다면 비슷한 노래들을 리스트로 나열해줍니다.

    제가 아이유의 에잇을 불렀기 때문에 90% 일치한다고 상위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 경우, 내가 기대했던 노래가 맞는지 검색을 통해 직접 들어보시면 됩니다.

    워낙 신기능이라, 한국 노래도 검색되는지 궁금해서 이런저런 노래들을 불러보았는데 꽤 많은 곡이 검색 가능했습니다.

     

     

    DAY6나 악동뮤지션 노래도 수월하게 검색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가 찾고 있던 곡을 알아냈느냐.

    타깝게도 기억나는 파트가 7초 남짓의 짧은 멜로디뿐이라서 구글 검색으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그 곡을 제외하고

    여러 곡을 검색해봤을 때 대체로 정확한 곡명을 저에게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일부러 고난이도 노래를 골라서 실험도 해봤는데

     

    18% 일치한다고 긴가민가 하면서도 알라딘의 friend like me를 상위 결과로 건네주더라구요.

     

     

    구글 검색이 정말 만족스러웠던 것은,

    음정이 완벽하지 않거나 삑사리가 나도

    일정 구간이 일치하면 똑똑하게 그 곡을 찾아다 준다는 것입니다.

     

    비록 제가 찾던 곡은 못 찾았지만,

    덕분에 우연히 영화에서 들었던 음악들을 몇 곡 찾아냈습니다.

    기존에 노래를 찾아주는 어플리케이션인 Soundhound이나 Shazam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노래를 찾기 위해서 다른 어플을 설치하는 일은 이제 줄어들 것 같네요.

     

     

     

    구글 앱으로 노래 제목 찾기, 결론

     

    아직은 영어로만 출시된 기능이라

    한국 노래가 서칭이 될까 걱정했는데 

    무리 없이 나오는 걸 보니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짧거나 반복되는 멜로디만 검색할 경우 완벽한 서칭이 어려우니 10~15초 정도는 허밍을 이어가야 노래 찾기가 더욱 수월하겠지요?

     

    구글의 검색 지배력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 이런 기능을 통해 삶을 더 편리하게 도우면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인터넷 세상이 어디까지 발전해나갈지 더욱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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